저수령 그란폰도 굼디바이크 출사합니다。

저수령 그란폰도 주최측 XCWORKS에서  출사를 요청해 주셨습니다.
장낙준 대표님과 조직위에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에 사천대회에 입가심으로 출사를 다녀온 후
순번으로는 두 번째 출사가 됩니다。^^
1DX MARK 3
EF400mm F2.8L IS III USM를  하나 더 장만하면서
EF400mm F2.8L IS III USM의 망원의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사천에 출사했었습니다。

아마도,
EF400mm F2.8L IS III USM 가 앞으로 주력기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F400mm F2.8L IS III USM 를 도입함으로써
조금 더 거리를 두고 촬영할 수 있게 되었고 F2.8L IS III 심도와
아웃포커싱(out of focus)의 깊이를 더 선명하고
고퀄리티의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초고가의 장비입니다。 ^^

하지만,
다운힐의 곡선주로의 다이나믹한 장면들을 즐겨 촬영하는 저로서는
늘 선수들과의 정면충돌의 위험을 감수했어야 합니다。

주로의 직선선이든 곡선이든
저는 항상 한쪽 눈을 감고 꾸부려서 여러분의 동선을 따라만 갑니다.
말하자면 그 순간에는 아무런 방어 능력이 없는 고정된 물체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저를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다운코스에서는 손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저를 발견했더라도 물흐르듯 지나가십시오。
언제 촬영되었는지 모르고 담긴 이미지가 두고 두고 기억할 명품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경고)

손을 놓고 V자를 보이거나 저를 스치듯 지나가며 위협을 가하는 행위는
이유를 막론하고 삭제합니다。

절대 안 다치고 안전하게 타는 것이 답입니다。

OK  ??

아。。。참。。。

저는 7일날 저녁에 출발해서 모처럼의 고독한 밤 (차박)을 보낼 생각입니다。
8일날 아침에 대회장 주변을 대략 스케치 하고
벌재 웬만한 다운힐 42km 주변에서  자리를 잡을 생각입니다.
(귀속말)--> 저수령이 딱이긴 한데 저수령을 넘지 못하고 컷아웃 당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아 촬영을 못 한 사람이 많으므로。。。



저수령에서 뵙겠습니다。 ^^